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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 위험수치 완벽 정리|이 수치면 즉시 주의해야 한다

by 헬씨노트 202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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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낮은 건 좋은 거 아니에요?” 우리는 흔히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왔지만, 반대로 혈압이 낮은 것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역시 ‘혈압이 낮아서 걱정’이라는 말에 ‘그래도 높은 것보단 낫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죠.

 

하지만 모든 저혈압이 ‘건강한 체질’의 상징은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는 우리 몸이 보내는 아주 심각한 ‘SOS 신호’일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혈압의 위험성은 단순히 혈압계에 찍힌 ‘숫자’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그 숫자와 함께 우리 몸이 보내는 ‘치명적인 증상’이 동반될 때, 그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진짜 응급상황일 수 있습니다.

저혈압, ‘낮다’는 말의 모호함

 

우선 의학적으로 통용되는 저혈압의 일반적인 기준은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 그리고(&) 이완기 혈압 60mmHg 미만’입니다. 하지만 이 숫자는 절대적인 ‘위험’의 기준선이 아닙니다. 평생 이 수치 언저리에서 생활하면서도 아무런 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특별한 증상 없이 단순히 압력이 낮은 상태는 ‘본태성 저혈압’이라고 부르며, 질병으로 보지 않습니다. 따라서 혈압을 쟀을 때 수치가 낮게 나왔더라도, 내 몸이 평소와 같이 편안하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럴 때 숫자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보다, 내 몸의 컨디션을 믿는 것이 현명한 해결책입니다.

 

진짜 위험을 알리는 경고등, ‘쇼크’

 

문제는 혈압이 낮아지면서 동시에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쇼크(Shock)’ 상태에 빠졌을 때입니다. 이는 우리 몸의 엔진에 연료(혈액) 공급이 끊겨 멈춰 서기 직전의 상태와 같습니다. 이때 우리 몸은 다음과 같은 아주 명백한 위험 신호를 보냅니다.

 

갑자기 극심한 어지럼증을 느끼며 의식을 잃고 쓰러지거나(실신), 피부가 창백하고 차가워지며 축축한 식은땀이 나는 경우, 호흡이 가쁘고 빨라지며, 심장이 불규칙하고 약하게 뛰는 것이 느껴지는 경우, 혹은 심한 갈증을 느끼거나 소변 양이 급격히 줄어드는 경우가 바로 그 경고등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단순한 저혈압 증상과 명백히 구분되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위급 신호입니다.

 

숫자가 진짜 의미를 갖는 순간

 

그렇다면 어떤 숫자일 때 이런 위험한 상황을 의심해야 할까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수치’보다 ‘변화의 폭’입니다. 평소 120/80mmHg를 유지하던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90/60mmHg 이하로 떨어지면서 위에서 언급한 쇼크 증상을 보인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특히, 평소 혈압보다 수축기 혈압이 30~40mmHg 이상 급격하게 떨어졌다면, 그 수치가 일반적인 저혈압 기준보다 높더라도 우리 몸은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평소 혈압을 알고 있는 것은, 위험한 변화를 감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점이 되어줍니다. 위험한 혈압 강하를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바로 내 생명을 지키는 길입니다.

 

위험한 수치 하락, 그 뒤에 숨은 원인

 

이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급격한 혈압 저하는 저절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뒤에는 반드시 심각한 원인이 숨어있습니다. 교통사고나 수술 등으로 인한 ‘심각한 출혈’, 심한 구토나 설사로 인한 ‘중증 탈수’가 가장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또한, 세균 감염이 온몸으로 퍼지는 ‘패혈증’, 심장 기능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심부전’이나 ‘심근경색’, 그리고 특정 물질에 대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역시 치명적인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위험한 수치는 그 자체가 질병이라기보다는, 다른 심각한 질병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결과적인 지표인 셈입니다.

 

위급 상황 대처법,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만약 내 주변의 누군가가 위에서 언급한 쇼크 증상과 함께 급격한 혈압 저하를 보인다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응급처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환자를 편평한 곳에 등을 대고 눕힙니다. 그 후, 다리 밑에 베개나 옷가지를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약 30cm 정도 높게 들어주세요. 이 자세는 다리에 몰려있는 혈액을 심장과 뇌로 다시 보내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단, 환자의 의식이 흐릿하다면 절대 물이나 음식을 억지로 먹여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이야말로, 위급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평소 저혈압인데, 어지러울 때마다 위험한 건가요?
A. 아닙니다. 대부분의 만성 저혈압 환자가 느끼는 어지럼증은 일시적인 ‘기립성 저혈압’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위험한 쇼크 상태와는 다릅니다. 다만, 어지럼증의 빈도가 잦아지고 강도가 심해지거나, 실신으로 이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위험한 저혈압과 기립성 저혈압은 어떻게 다른가요?
A. 가장 큰 차이점은 ‘지속성’과 ‘동반 증상’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를 바꿀 때 잠깐 나타났다가 안정을 취하면 금방 회복되지만, 쇼크로 인한 저혈압은 자세와 상관없이 지속되며 식은땀, 호흡 곤란 등 전신적인 증상을 동반합니다.

 

Q. 혈압이 너무 낮으면 뇌에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A. 네, 그럴 수 있습니다. 혈압이 위험 수준으로 떨어져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장시간 원활하지 않으면, 뇌세포가 손상되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급격한 혈압 저하를 즉시 치료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정상 저혈압수치, 어디까지 괜찮을까? 90/60 이하일 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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